강아지가 자꾸 처져요? 여름철 꼭 알아야 할 질병 6가지
📌 목차
더위 먹은 강아지? 열사병 증상과 대처법
여름철 가장 흔하고도 위험한 강아지 질병 중 하나는 바로 열사병입니다. 실외는 물론,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실내에서도 쉽게 발생할 수 있어요. 특히 단두종(예: 불독, 퍼그)은 체온 조절이 어려워 더 위험하죠. 주요 증상은 과도한 헐떡임, 침 흘림, 고열, 구토, 무기력 등이며, 심할 경우 의식 저하까지 이어질 수 있어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해요.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물수건으로 발바닥과 겨드랑이를 닦아주는 응급 처치가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예방이 최선! 무더운 한낮 산책은 피하고, 수분 공급을 꾸준히 해주세요.
여름철 피부 질환, 이렇게 예방하세요
고온다습한 여름엔 강아지 피부가 각종 세균과 곰팡이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특히 피부가 접힌 부위(턱 밑,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는 통풍이 어려워 세균 번식이 활발하죠. 자주 긁거나 핥는 행동, 붉어지는 피부, 비듬 또는 악취가 나타난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피부 질환 | 주요 증상 | 예방 팁 |
---|---|---|
습진 | 피부가 붉고 습하게 변함 | 목욕 후 완전 건조, 접힌 부위 관리 |
곰팡이 감염 | 비듬, 가려움, 탈모 | 피부 통풍, 정기적 체크 |
진균성 피부염 | 강한 악취, 궤양 | 청결 유지, 습도 조절 |
기승 부리는 진드기·모기, 기생충 감염 주의
여름철은 기생충의 활동이 매우 활발해지는 시기입니다. 특히 진드기와 모기는 강아지에게 치명적인 병을 옮길 수 있어요. 외출 후 발바닥, 귀 주변, 겨드랑이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정기적인 구충제 투여가 필수입니다.
- 심장사상충: 모기를 통해 감염, 증상이 늦게 나타나 위험
- 바베시아증: 진드기 매개, 빈혈·발열 유발
- 외부 기생충: 벼룩·진드기, 피부염 및 2차 감염 유발
숨은 위협, 탈수증의 징후와 예방법
여름철엔 강아지의 체온이 쉽게 올라가고, 수분 손실도 많아지기 때문에 탈수증이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나이가 많은 강아지나 기저질환이 있는 반려견은 더욱 주의가 필요해요. 입이 마르거나, 잇몸이 끈적거리는 증상, 눈이 퀭해 보이거나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경우는 탈수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물을 자주 마시게 하고, 전해질이 함유된 반려동물 전용 수분 보충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장시간 외출 시 물그릇과 휴대용 물병을 꼭 챙겨주세요.
물놀이 후 눈병? 여름철 안과 질환 주의보
여름이면 강아지와 함께 물놀이를 즐기는 보호자들이 많죠. 하지만 물놀이 후 안구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수영장이나 강물에 있는 세균, 화학 물질이 눈에 들어가면 결막염이나 각막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눈을 자주 깜빡이거나 충혈, 분비물이 늘어난다면 안과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안과 질환 | 원인 | 예방 방법 |
---|---|---|
결막염 | 세균/바이러스 감염 | 물놀이 후 눈 세척, 털 말리기 |
각막염 | 자극 물질 노출 | 외출 후 눈 확인, 수영장 피하기 |
안구건조증 | 더위로 인한 수분 부족 | 수분 섭취, 실내 습도 조절 |
장염부터 식중독까지, 여름철 소화기 질환
상온에 오래 둔 사료나 간식, 더러운 물로 인해 강아지에게 장염이나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요. 여름철은 음식물이 금방 상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이상한 냄새가 나면 주지 않는 것이 좋아요. 소화기 질환은 설사, 구토, 식욕 저하로 나타나며, 심한 경우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예방 팁 1: 사료·간식은 개봉 후 냉장 보관
- 예방 팁 2: 실외 활동 후 손·발 씻기 철저히
- 예방 팁 3: 평소보다 물 섭취량 증가 확인
- 예방 팁 4: 이상 징후 시 즉시 병원 방문
💬 자주 묻는 질문 (FAQ)
네, 열사병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급성 질환이므로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자가 치료로 시간을 지체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정기적인 외부기생충 약을 사용하고, 외출 후에는 몸 구석구석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변 환경의 청결도 함께 관리해 주세요.
피부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2주 간격이 적당합니다. 너무 잦은 목욕은 오히려 피부 보호막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놀이 후 깨끗한 물로 눈을 부드럽게 닦아주고, 눈 주위 털을 잘 말려주세요. 이상 반응이 나타날 경우 즉시 안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아요.
잇몸이 마르거나 피부를 살짝 잡아당겼을 때 천천히 돌아오면 탈수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시게 하세요.
설사나 구토가 반복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금식과 수분 공급이 기본적인 응급조치입니다.